<특별화보>

한일 민간교류의 새로운 전환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한일우호교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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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개최한 <한일우호교류행사>가 지난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었다.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한일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자는 아시아나항공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삼구 회장의 제안에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이 화답하며 성사된 초대형 이벤트다.  행사를 위해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이 한국을 찾았으며, 한국 내 주요 정관계인사가 일본과 마주하고 양국의 긍정적인 미래를 이야기하며 경직된 한일 관광교류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한일관계 조성을 위한 <한일우호교류행사>의 현장을 지면에 옮겼다. 
| 이상직 기자 news@japanpr.com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개최한 <한일우호교류행사>가 지난 2월 14일(토), 한일 양국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한일우호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일우호관광교류의 밤’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 및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한국 측 인사들과 니카이 토시히로 자민당 의원, 구보 시게토 관광청 장관, 벳쇼 코로 주한일본대사 등, 일본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약 1,000여명의 양국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일 관광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말에 나선 니카이 토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 겸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은 “세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는 한일 양국 관광업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한일우호교류행사>를 통해,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회장도 환영사에서 “최근 수년간 한일 양국에서 개최된 행사 중 민관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쓴 한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 행사가 한일 양국의 상호 이해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우호관광교류의 밤’에 앞서서는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가 공동 주최한 ‘한일관광교류 확대회의’도 개최되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전국여행업협회 회장, 구보 시게토 일본관광청 장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마츠야마 료이치 일본정부관광국 이사장, 미나미 요이치 일본관광진흥협회 이사장, 기쿠마 준고 기쿠마 준고 일본여행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변추석 관광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간에는 여러 현안 사안들로 인해 예전만큼 우호 분위기가 무르익어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관광 분야에서는 최근 그 어느 때보다도 돈독하게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양국 인적 교류 700만명 시대 조기 실현을 위해서는 2015년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계기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등 양국 간 인적 물적 교류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사장은 이어 “관광은 평화산업”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문화, 예술, 스포츠, 자연, 체험, 축제 등 다양한 내용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하며 상호 관광교류 촉진 및 공동상품 개발과 판매를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양국 참가자 일동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양국 인적교류 확대 촉진을 위한 ‘한일관광교류 확대 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선언문은 ▲상호 관광교류 확대 촉진 ▲지방교류 활성화 사업 적극 추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회의에 앞서 오후 2시에는 한일 양국 지자체 80곳이 참가한 가운데 상호 관광 상품화 방한을 모색하는 ‘한일우호교류투어 여행상담회’가 열렸다.(관련 기사 11면)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개최한 <한일우호교류행사>는 지난해 2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니카이 토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이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한일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뜻을 모아 성사되었으며, 행사를 위해 일본 정관계 인사 및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약 1,400여명의 대규모 일본인 방한단이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찾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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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1 : 니카이 토시히로 자민당 총무회장 겸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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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2 :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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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3 : 연설하는 구보 시게토 일본 관광청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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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4 : 건배하는 한일 정관계 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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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5 : 기념촬영하는 주요 내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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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6 : 식전행사 무대 이벤트에 등장한 구마모토현 홍보부장인 구마몽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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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7 : 한일관광교류 확대 선언문을 발표하는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좌)과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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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8 : 일본관광신문을 읽는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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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09 : 이한석 일본관광신문 발행인(우)과 포즈를 취한 구보 시게토 일본 관광청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