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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히라이 신지 지사 방한 홍보 나서

미즈키 시게루 로드와 아오야마 고쇼 후루사토관 등, 돗토리현 출신 만화가를 테마로 다수의 만화 관련 명소로 인기 높은 돗토리현이 오는 8월 ‘국제만화박람회’(国際まんが博)를 개최한다.

국제만화박람회는 만화와 관련된 다수의 시설과 연례 이벤트를 통해 2012년을 기해 만화왕국으로 명명된 것을 기념하는 초대형 이벤트로, 돗토리현의 동부·중부·서부지구 등 돗토리현 전역에서 약 3개월 동안 20여 개의 이벤트&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일본과 한국, 중국, 대만, 홍콩의 만화가 작품을 전시하는 ‘국제만화작품전’(돗토리공항 국제회관)을 필두로, 50여 개의 만화캐릭터 인형이 집결하는 ‘유루 캐릭터 페스티벌’(돗토리사구), 아시아 주요 국가의 정상급 코스튬플레이어가 집결하는 중화코스플레이 아시아대회(엔초엔), 만화영화 주제가를 소재로 하는 라이브 콘서트와 인기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출연하는 토크쇼가 어우러진 ‘돗토리 애니컬 축제 2012’(요나고 컨벤션센터), 그리고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만화가대회’(11월 7일~11일)도 요나고 컨벤션센터에서 이어지며, 만화캐릭터의 라이브 스테이지와 만화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이 함께하는 ‘돗토리 만화 드림캐러번’도 동부(8/4~14), 중부(9/7~23), 서부(10/20~11/11)를 돌며 순회 개최된다.

국제만화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도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재팬페스티벌(일본관광신문 주최)의 돗토리의 날 행사에는 히라이 신지 지사가 직접 행사장을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만화캐릭터와 국제만화박람회 팸플릿을 배부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히라이 신지(平井伸治) 지사는 “돗토리현은 일본 내에서도 만화와 관련된 시설과 이벤트가 많아 만화왕국으로 불리운다. 개최국인 일본을 필두로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유명 만화가와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돗토리현 전역에서 3개월 동안 이벤트가 이어지는 만큼 올 여름 돗토리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돗토리현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돗토리현은 행사 개최에 앞서 서울에서 국제만화박람회 관련 설명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예홍보대사인 기타로군 캐릭터와 박람회 홍보에 나선 히라이 신지 지사

| 이상직 기자 news@japanpr.com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작성:2012.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