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가장 많이 찾았다
-JNTO 방일외래객실태조사 결과 발표, 도쿄 부동의 1위

일본정부관광국의 방일외래객실태조사 2007-2008 집계 결과,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로 1위에 도쿄, 2위에 오사카, 3위에 후쿠오카가 선정됐다.
일본정부관광국의 의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방일외래객실태조사는 방일여행객의 방문지 선호도 및 그 경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서 일본 내 주요 공항 및 항구에서 출국자를 대상으로 인터뷰 조사를 통해 수집한 결과로 금번 2007-2008 조사에는 총 14,535명(중 한국인 3,833명)이 인터뷰에 응답했다.
한국인 방일여행객 도도부현별 방문율 집계를 살펴보면 1위에 도쿄(45.4%)가 선정되어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3년도부터 5회 연속 수위를 획득하였으며, 2위에 오사카(23.5%)가, 3위에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후쿠오카(20.5)가 오사카를 근소한 차까지 압도하며 3위에 오르는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어 교토(15.1%)를 시작으로 오이타(13.3%), 구마모토(12.3%), 가나가와(11.9%), 효고(9.9%), 나가사키(8.7%), 나라(7.8%)순으로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위 내 지역의 광역 에이리어별 방문률에 있어서는 도쿄를 중심으로 하는 간토지역이 57.3%,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간사이지역이 56.3%, 규슈지역이 54.8%로 간토, 간사이, 규슈의 3개 지구가 거의 균등에 가까운 근소한 차이를 보여 3개 권역이 일본여행시장을 크게 삼분하고 있음을 부연했다.
한편, 한국을 포함한 전체 방일여행객 시장에 있어서는 도쿄(58.2%), 오사카(25.8%), 교토(21.8)가 상위를 차지하였으며, 한국인 방일여행객 조사에서 10위 권 밖으로 밀렸던 지바현과 대만과 홍콩, 호주로부터 방일관광객이 집중된 홋카이도가 각각 6위(11.4%)와 9위(7.6%)에 올라 시장별 경향차를 나타냈다.
한편, 고치현은 0.1%를 획득, 최하위인 47위에 머물렀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