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외국인관광객수도 사상 최대 1,375만 명 기록
2017년 상반기1~6월 방일 한국여행자수가 3,395,900명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고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소장 쿠마노 노부히코)가 공식 발표했다. 
방일 한국인관광객수 339만 명 수치는 전년도 동기간 2,382,904명보다 42.5%증가한 수치로, 전체방일외국인 중 국가별 최고치까지 기록한 것으로, 2017년 6월 분 추정치도 568,9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3.8% 증가하며 역대 6월 수치의 최고치까지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전 최고치는 2016년 6월의 347,365명이었다. 
가파른 증가세에 대해 일본정부관광국 측은 항공 좌석 공급량의 증가, 2016년 4월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에 의해 감소된 수요의 회복, 지속적인 방일 여행 프로모션에 의한 한국인의 증가가 전체 방일 외국인 여행객 증가를 견인하였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한국시장의 경우 혼자여행이 붐을 이루는 등, 전반적인 해외여행 증가 추세와 더불어 저비용 항공사(LCC)의 신규 취항 및 증편 등에 의한 좌석 공급량의 확대가 젊은 층의 해외여행수요를 창출하고, 그 목적지로서 일본을 선택하게 된 것이 큰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방일 한국인관광객수가 상반기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상승률이 가파름에 따라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측은 2017년 방일 한국인여행객수 500만 명을 초과달성하는 것에 더해, 나아가 사상 최초로 600만 명 달성을 기록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는 2017년도 중점 홍보지역을 주고쿠, 시코쿠를 비롯한 지방도시로 정하고,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를 캐치프레이즈로하여 다양한 일본 지방도시 여행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