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일본 제일의 리조트웨딩에이리어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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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6천 쌍 유치, 일본 내 인기 가장 높아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가 리조트웨딩의 인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조트웨딩이란 일반적인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일반결혼식과 달리 여행지의 리조트시설을 이용해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뜻하는 새로운 형태의 결혼 트랜드. 특히, 최근 일본 내 결혼 풍속도가 급변함에 따라 리조트관광지로 이름 높은 오키나와 지역 내에서의 리조트웨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측의 설명이다.   


한국 내에 있어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연간 45,000쌍 이상이 리조트웨딩을 통해 결혼식을 올릴 만큼 대중화되고 있으며, 특히 오키나와의 경우 지난 해 기준 6,050쌍이 방문, 일본 내 지역으로서는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인기의 원인에 대해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는 ▲세계유수 리조트관광지 못지않은 아름다운 바다풍광 ▲전통혼례·선상웨딩 등 다양한 웨딩스타일 ▲편리한 항공노선 ▲웨딩 후의 신혼여행을 겸할 수 있는 안정된 관광인프라 등을 꼽고 있으며, 이러한 리조트웨딩의 경우 일반적인 여행상품과 달리 고부가가치를 가짐에 따라 오키나와 역시 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상태다. 


오키나와현 및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는 오키나와현 관광진흥기본계획 최종연도인 2011년까지 리조트웨딩 건수 10,000쌍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리조트웨딩 프로모션을 강화할 예정이며,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해외에서의 리조트웨딩유치도 상정해두고 있어 상품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모션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시장은 무비자제도와 더불어, 풍성한 항공스케줄, 한국과 인접해있는 지역적 편리성, 웨딩과 신혼여행을 겸할 수 있는 인프라 등은 일본 내에서와 마찬가지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어 추후 리조트웨딩 상품의 대중화와 함께 오키나와지역의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오키나와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