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아오모리, 고속페리로 더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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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고속페리 ‘낫짱 레라’도입, 1시간 45분 만에 연결


혼슈 최북단에 자리한 아오모리와 홋카이도 최남단에 자리한 관광도시 하코다테 간 페리선박을 운항하는 히가시니혼페리(東日本フェリ-)가 이달 1일부터 동 노선에 신형 고속페리선박인 ‘낫짱 레라호’를 1일 4회 투입, 운항편수를 대폭 확대한다. 


신규 도입된 신형 고속페리 ‘낫짱 레라호’는 전장 112m, 총 통수 1만 톤 규모로 800명의 승객과 350대의 승용차를 동시에 수용 가능한 대형 페리선박이다. 특히 워터제트추진기를 4기 장착하여 36노트의 고속운전이 가능, 기존 페리선박이 하코다테-아오모리 노선에서 약 4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던 것과는 반대로 약 1시간 45분(단 야간편은 2시간 30분)에 도착 가능하여 2배 이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신형 선박의 4회 운항이 추가됨에 따라 동 노선에는 고속페리가 1일 4회 왕복하고 기존 구 페리선박 두 척이 1일 2회 왕복하여 총 1일 8회 왕복 12회 운항이라는 여유 있는 스케줄을 가지게 되었다. 


운임은 이코노미석 기준 5,000엔부터로 하코다테-아오모리 간 페리선박편이 증편됨에 따라 북도호쿠지방과 홋카이도를 연계한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www.higashinihon-ferry.com
(사진)▲9월 1일부터 하코다테-아오모리 노선에 신규 투입되는 고속 페리선박 ‘낫짱 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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