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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교탐방(13)>동경중앙일본어학교
-도쿄 유행의 중심 시부야에 위치, 회회위주 커리큘럼 매력

 

일본으로의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이 누구나 도쿄를 선호하는 데에는 수도라는 도시적인 인프라에 더해 가장 빠른 유행과 감각을 가진 도시인 도쿄에서 문화적이 흐름까지 함께 배우고픈 욕심 때문이다. 일본의 수도인 도쿄. 그리고 그 도쿄의 중심으로 자리한 신주쿠와 시부야를 잇는 신도심권은 도쿄로의 유학을 꿈꾸는 이라면 한 번쯤은 선택지에 두고 고심하는 그런 곳이다.
동경중앙일본어학교는 바로 이곳에 있다. 지난 1977년 일본어를 가르치는 일본어교사 양성을 목적으로 일본어 교육을 시작한 이래 30여 년간 많은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 깊은 일본어학교이다.
예비유학생이 학교를 선택하는 조건에 있어 높은 수준의 커리큘럼과 더불어 교통과 생활의 편리성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러한 점에서 동경중앙일본어학교는 커리큘럼과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학교가 위치한 곳은 도쿄 최고의 번화가이자 중심가인 시부야구 센다가야. 패션의 거리인 하라주쿠와 젊음의 거리인 시부야를 사이에 두고 도쿄 최대 신도심인 신주쿠의 3개 대도심이 만나는 거점에 자리하고 있으니 인프라적 여건을 부연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다.
학교까지는 JR요요기역이 가장 가깝다. 역에서 걸어서 1분이며 교사(校舍)가 자리하고 있어 통학은 물론, 수업 이후의 도심으로의 아르바이트 등에도 시간낭비 없이 임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일본어 커리큘럼 코스는 총 4가지로 나뉜다. 일본어 숙달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코스’, 대학 및 대학원 진학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진학코스’, 1~3개월의 단기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 등 별도의 비자를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일본어교육을 실시하는 ‘단기·워킹홀리데이 코스’, 그리고 방학을 이용한 단기코스가 마련되어 유학생 본인의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일본 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진학대비코스도 마련되고 별도의 일본유학시험 대비 강좌도 다양하여 순수한 일본어연수에서부터 진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학 카테고리에 대응하고 있는 점도 반갑다.   
상급학교 진학률 등도 뛰어나지만 역시나 차별화되는 동경중앙일본어학교만의 회화위주 커리큘럼은 가장 부각되는 특징 중의 하나다. 소인수 강의가 수업의 기본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문법이나 독해력 등에 더해 발음과 실제 표현력을 중시하는 토론·회화형 수업방식은 회화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힘이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부분의 일본어학교가 한국인, 중국인 등 해외로부터의 유학생만으로 학교구성원이 이루어지는 것에 반해, 동경중앙일본어학교의 경우 일본어 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현지 일본인 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영위하는 특별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타 학교에서는 좀처럼 제공되기 힘든 자연스러운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것도 강점이라 하겠다. 
현재도 일본어교사 양성코스에 약 100여 명의 일본인 수강생들이 재학중에 있어 자연스럽게 일본인 친구들을 만나거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풍성하고, 이러한 자연스러운 학교분위기가 타 학교 학생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회화력을 갖출 수 있는 벼결이라고 학교담당자는 귀뜸한다.
유학생들의 현지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장치도 충실하다. 한국어가 가능한 스탭이 학교에 항시 상주하는 것은 물론, 교사 내에는 인터넷실과 의무실, 자습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학교 주변 도심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설기숙사의 알선 등을 통해 보다 일본어학습에 충실이 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학비는 1년 코스 기준 657,000엔이며, 3개월 단기코스는 167,000엔 선. 서울에 한국사무소(☎02-732-0059)가 마련되어 한결 편리하게 입학관련 상담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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