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현 ‘하와이안즈’ 무대, 영화 ‘훌라걸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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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 감동스토리, 하와이안즈에 대한 관심 높여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 자리한 종합온천테마파크인 ‘스파리조트 하와이안즈’의 탄생실화를 영화화한 재일교포출신 이상일 감독의 ‘훌라걸스’가 일본에서의 기록적인 히트에 이어 이달 1일 한국에서 개봉된다.
영화 ‘훌라걸스’는 1965년 탄광촌이었던 후쿠시마현 이와키시가 석탄수요가 급감하면서 폐광직전에 놓이면서 석탄사업을 대신하여 마을경제를 살릴 수 있는 레저산업의 일환으로 열대 하와이 분위기 가득한 레저시설인 ‘하와이안센터’를 설립, 이곳에서 춤을 출 훌라댄서에 탄광촌의 소녀들이 희망을 걸고 도전한다는 내용을 담은 감동스토리의 영화다.


일본에서는 이미 일본아카데미상에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등 5개 부분을 수상한 것은 물론 일본 내 저명한 영화전문지인 ‘키네마준보’가 선정한 2007년 최고의 영화 1위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영화로 평가되고 있다.


영화의 개봉과 더불어 실제 무대가 되었던 하와이안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한국 내 주요 매스컴을 통해 영화와 하와이안즈를 함께 소개하는 기사들이 쉼 없이 쏟아지고 있으며 영화를 본 관객들 역시 감동스토리의 무대가 된 하와이안즈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진 상태다.


스파리조트 하와이안즈는 도쿄돔 6개 크기의 거대한 부지에 펼쳐진 거대한 실내·외 온천리조트로 1년 365일 열대 기분으로 수영과 온천을 즐기고 훌라댄스 및 폴리네이안 쇼 등을 즐길 수 있는 인기관광지로 국내 주요여행사로부터도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후쿠시마 골프상품의 숙박지로 이용되는 등, 후쿠시마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한 시설이다.


한편, 하와이안즈는 그동안 워터파크 내의 노후시설 등을 대규모로 리뉴얼한 새로운 유수풀시설인 ‘WaiWai OHANA’를 이달 16일 새롭게 오픈하며 오는 7월 중으로는 복합상업시설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에 있다. 


(사진)▲하와이안즈 탄생의 실화를 영화화한 ‘훌라걸즈’의 한 장면.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