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부산국제여객터미널 간 순환버스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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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1대 추가투입, 배차간격 단축키로


한국철도공사 및 부산시,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출자를 통해 지난 2월 개통한 부산역-부산국제여객터미널 간 순환버스가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 및 배차간격 지연 등의 문제로 이용객의 불편을 야기한 것과 관련하여 지난 달 말 버스 1대가 추가 추입, 총 2대의 버스로 순환버스노선을 강화한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은 그동안 연간 100만 명을 상회하는 급속한 이용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객터미널까지의 버스 등의 연계 대중교통편이 전무하여, 이에 여행객의 편의개선차원에서 순환버스가 1대 투입되어 운행해 왔었으나 넘쳐나는 여행객을 소화하지 못해 탑승을 위해 1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등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 조정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금번 버스 추가 투입으로 부산역-부산국제여객터미널 간 순환버스 운행회사 측은 버스의 적정 배차간격인 15분~30분이 정상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역-부산국제여객터미널 간 순환버스는 KTX부산역 풍물광장을 출발하여 부산지하철 중앙동역(14번 출구)을 거쳐 종점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의 3개 구간을 매일 오전 7시2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연계교통편으로 소요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요금은 성인 900원, 초등학생 200원(현금승차)에 서비스되고 있다.  


(사진)▲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순환버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