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규슈쾌속선, 이제 ‘그린석’으로 즐기세요!

-넓은 좌석에 승무원서비스, 드링크제공 등 서비스 풍성
부산항과 후쿠오카항을 2시간 50분대에 연결하며 규슈관광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른 쾌속선에 항공편의 비즈니스클래스에 해당하는 ‘그린석’이 도입되어 인기다.
‘그린석’은 JR그룹 교통편의 1등석을 뜻하는 용어로 신칸센 또는 특급역차에 적용되어 왔으나 지난해부터 JR규슈고속선이 운영하는 비틀호에도 도입되어 운영중에 있다.
이용요금은 편도 30,000원으로 좌석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넓고 편안한 좌석시트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승무원에 의한 드링크서비스(맥주, 와인 및 음료), 샌드위치 등의 가벼운 식사메뉴의 제공, 다과서비스, 전용슬리퍼 등의 부가적인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약은 출발일 1개월 전부터의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과 더불어 발권당일 또는 탑승 후 차액지불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3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비행기에서와 같은 접객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다소 불편했던 승차감의 개선은 물론, 부산했던 일반좌석과 달리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희망했던 이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금번 JR규슈고속선의 그린석 도입에 따라 규슈지방으로의 비즈니스객 및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을 즐기려는 차상위 여행객의 편의가 일정부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독립된 넓은 공간에 마련된 ‘그린석’. AV시설의 이용도 가능하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