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해진 항공스케줄·지원제도로 2016-2017시즌 스키상품 판매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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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으로 이름 높은 겨울 인기 스키관광지인 니가타현이 지난 9월 1일, 한국 내 일본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 겨울시즌 신규 여행소재 소개에 더해 여행상품조성 지원금 제도 등, 대대적인 겨울 프로모션 내용을 공개하며 2016-2017 시즌 스키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니가타현은 스키가 처음으로 일본에 전래되어 태동한 일본스키의 탄생지로, 매년 겨울시즌을 앞두고 스키를 테마로 관광설명회를 한국에서 개최, 니가타현이 일본 스키의 본고장임을 알리며 지속적인 스키객 유치를 전개해 왔었다는 것이 니가타현 산업노동관광부 관광국 관광진흥과 타마키 유키코(玉木有紀子) 과장(이하 타마키 과장)의 설명이다. 
관광설명회를 통해서는 굵직한 지원제도들이 공개되었다. 특히 니가타현 일주상품과 스키상품조성에 최적화된 2개의 버스지원 정책을 선보여 설명회 참가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먼저 니가타 일주 상품을 위한 니가타시~유자와, 묘코, 무라카미 일주를 위한 버스 지상비를 지원한다. 지원액은 니가타현내 해당 운행분의 버스 지상비로서, 2박 3일 일정은 상한 7만엔, 3박 4일 일정은 상한 9만엔, 4박 5일 일정은 상한 11만엔까지 니가타현 특별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조건은 니가타시내 지정숙박 시설(총 9개소)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유자와 및 묘코, 무라카미 3개 지역 내 지정 숙박시설 중 1박 이상 진행하는 20명 이상의 투어면 지원보조금 한도 내에서 어느 여행사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타마키 과장은 “출도착 공항의 제한이나 거점 이외의 숙박지에 대한 별도 제한사항도 없어 한국 내 여행사가 보다 자유롭게 니가타현 일주상품 상품기획 및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가올 스키시즌을 위해 파격적인 스키투어상품 장려금도 지원한다. 먼저 FIT스키투어상품을 위한 2차 교통인 셔틀버스 지원 숙박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니가타공항과 주요 스키리조트, 그리고 니가타공항으로의 복편까지 버스송영을 포함한 한국 내 증가추세인 FIT스키투어객을 위한 니가타현만의 맞춤지원이다. 대상호텔은 니가타시 9개 호텔, 나에바/유자와 지역 9개 호텔, 묘코 지역 9개 호텔로, 운임은 1인당 편도 1,500엔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세트하여 최근 급증하는 FIT스키투어객 송객에 최적화된 판매툴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니가타 스키상품 송객 여행사를 위한 스키여행상품조성 장려금 특례제도도 운영한다. 대상은 니가타현 내 스키투어를 목적으로 하는 여행상품으로서 오는 12월 1일부터 2월 29일 내에 판매되는 여행상품이라면 송객 1인 1박 당 1,000엔(1인 최대 2천엔 상한)의 장려금을 니가타현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회사당 연간 교부 한도액도 최대 400박(60만엔)까지 여유있게 제공하여 니가타 스키투어만의 가격경쟁력을 담보할 예정이다. 
금번 가을시즌부터 변경된 인천-니가타공항 간 정기편의 항공스케줄도 올 겨울 니가타현 스키투어의 큰 아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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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키 과장은 “대항항공의 니가타현 정기편은 지금까지 늦은 밤에 니가타현에 도착하고 귀국 시에는 아침에 출발해 한국인관광객들을 위한 상품조성에 많은 불편이 따랐지만, 이번 가을시즌부터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5분에 출발하고 귀국편은 정오 12시 55분에 출발토록 변경되어 이상적인 여행상품 조성에 더해 니가타현을 찾는 한국인관광객들이 더욱 여행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타마키 과장은 니가타현 겨울스키여행지의 매력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다. “100% 천연 파우더 스노우에 더해 묘코 지역의 경우 표고가 높아 5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유자와·나에바, 묘코 스키 지역 모두 니가타가 자랑하는 온천관광지들이 산재하여 스키에 더해 일본 천연온천까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만큼 올 겨울 니가타를 찾으신다면 일본 감성 가득한 최고의 스키여행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