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엑스포 기념공원, 영빈관 등 시설포함 2차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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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1차 오픈이어 공개시설 추가


2005년 개최되었던 아이치엑스포를 기념하여 조성된 아이치엑스포 기념공원(애칭:모리코로파크)이 2006년 7월의 1차 오픈에 이어 엑스포기념관, 일본정원 등 주요 핵심시설을 추가하여 지난 3월 25일 2차로 오픈하였다.  


총면적 194.2ha에 이르는 아이치엑스포 기념공원은 당시 엑스포의 메인행사장이었던 나고야시 나가구테쵸에 기존 엑스포관련 인기시설 및 건물들을 그대로 활용하고 녹지의 개량 및 시설의 보완을 통해 시민공원화한 시설로 아이치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모리조’와 ‘키코로’의 이름을 딴 모리코로파크로 불려지고 있다.  


지난 1차 공개에서 이웃집 토토리의 세계를 연출한 ‘사츠키와 메이의 집’, ‘대관람차’ ‘일본정원’ 등 8개 시설이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금번 2차 공개에는 엑스포 당시 VIP를 위한 영빈관으로 사용되었던 엑스포기념관을 시작으로 1차 공개에서 제외되었던 일본정원의 다실, 온수풀과 아이스 스케이트장, 임상화원,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등 총 9개 시설이 추가되어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엑스포 당시에는 물론 이후로도 단 한 번도 일반공개되지 않았던 엑스포 기념관(당시 영빈관)은 엑스포 기간 중 각 전시관에 전시되었던 귀중한 전시물과 귀빈실을 둘러볼 수 있으며, 기타 엑스포 당시의 시설들도 대폭 리뉴얼되어 엑스포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물론 미쳐 엑스포를 체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있어서도 큰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공원의 이용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없으나 대관람차 등 일부 유료시설의 경우 별도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교통편도 편리하여, 엑스포 당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대중교통편인 자기부상열차 ‘리니모’의 운행(후지가오카역~아이치엑스포기념공원역)도 재개되어 해외여행자라도 편리하게 엑스포 기념공원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기념공원의 메인이자 핵심시설인 ‘이데야광장’은 오는 2010년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