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무안-후쿠오카 전세기 반응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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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탑승률 80% 대 ‘기대이상’, 정기편 취항계획은 ‘아직’


아시아나항공의 무안-후쿠오카 간 전세기가 8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무안공항이 오픈한 이래 일본행 국제노선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아시아나항공의 후쿠오카 전세기는 162석 규모로 지난 달 11일부터 20일까지 후쿠오카 및 하우스텐보스 패키지상품을 통해 총 10회에 걸쳐 전세기형태로 운행되었는데, 운행 결과 평균탑승률이 80%에 이르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되었다. 


금번 호실적에 대해 전세기상품을 주관한 랜드사 측은 방학시즌 등 여행객이 몰리는 시기에 여유 있는 전세기 상품이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하고, 무안공항을 이용함에 따라 상품가격이 인천공항 출발편보다 크게는 20만원 이상 낮게 구성할 수 있어 추후에도 경쟁력 있는 상품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측은 금번 전세기 상품이 좋은 실적은 낸 것과는 상관없이 무안-후쿠오카 노선에 대한 정기편 취항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어 무안공항을 중심으로한 일본여행상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안공항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일본 후쿠오카 외에도 방콕(태국)과 삼아(중국) 지역으로 전세기를 취항한바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