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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연속기획> [료칸트리스]과 함께하는 일본료칸 탐방(12)
대자연 속 유황온천, 운젠 미야자키 료칸(雲仙宮崎旅館)

 

해발 700미터의 고지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지구인 ‘운젠’은 메이지시대 당시 외국인의 피서지로 개발되면서 인기를 끌게 된 휴양지로, 도시 곳곳에서 마치 일본이 아닌 듯한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본의 28대 국립온천 중 하나로 일본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을 200% 즐길 수 있는 운젠은 풍부한 수량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온천수로도 유명한데, 유황이 함유된 운젠의 온천수는 치료의 기능도 있다고 하여 더욱 인기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높은 운젠이지만, 운젠 내에서도 ‘운젠 미야자키 료칸’은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료칸 중 하나다. 마을 초입부터 유황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온천 수증기로 둘러싸인 운천지코쿠에 위치한 운젠 미야자키 료칸의 자랑중 하나는 바로 넓은 부지에 꾸며진 정원이다.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의 정원은 사계절마다 변하는 그 각각의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에게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자연친화적으로 디자인된 휴게실, 양실 화실, 일본식 전통화실, 특별실 등은 여행객들의 편안한 숙박을 돕는다. 온천시설로는 대욕탕과 남자노천온천과 여자노천온천, 가족 노천온천 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노천욕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운젠 미야자키 료칸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단순한 휴식의 기능에 그치지 않는다. 지옥을 원천으로 하는 천연의 약(藥)온천인 운젠 미야자키 료칸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신경통과 피부병 치료 기능도 보유하고 있어, 그야말로 정신과 몸이 한 번에 치유 받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객실에서 편안하게 맛보는 일본전통의 가이세키 요리는 자연에서 나는 제철 재료만을 사용하여 만들어져, 몸속까지 건강한 자연의 기운으로 넘치게 한다.
방금이라도 화산이 폭발할 듯 부글부글 끓는 온천수 지대에 위치한 운젠 미야자키 료칸에 머문다면, 100년이 넘는 전통만큼이나 기존의 일반 온천과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공원으로 잘 가꿔진 대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유황온천이 주는 색다른 경험과 편안한 휴식, 올 겨울 규슈에서 새로운 온천과 만나고 싶다면 운젠 미야자키 료칸은 분명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료칸 포인트>
수증기로 가득한 운젠 지코쿠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계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정원과 주변을 거닐 수 있는 야외조경이 아름답다. 


<Information>
주차장, 일광욕실, 양화실, 화실 보유, 실내탕(남탕1개, 여탕1개), 노천탕(남탕1개, 여탕1개), 조·석식 포함, 유카타 등 위생용품 완비
☎예약·문의:02-77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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