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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9일(토)과 20일(일) 이틀에 걸쳐 신촌 연세로와 COEX서 열려

 

2005년 한일국교정상화 40주년 ‘한일우정의 해’를 계기로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이 9월 19일(토)과 20일(일) 이틀에 걸쳐 신촌 연세로와 COEX에서 각각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함께 열어요 새로운 미래를’을 테마로 한일 양국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상대국에 대한 친근감과 연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양일 간 한국과 일본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먼저 9월 19일(토)에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한 퍼레이드가 젊음의 거리 신촌 연세로에서 진행된다. 메인 퍼레이드로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되며, 당시 조선통신사 행렬이 지나갔던 일본 각 지역의 전통공연팀과 기타 출연팀의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되며, 조선통신사 홍보 부스도 설치되어 양국 교류의 역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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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축제한마당의 이튿날인 9월 20일(일)에는 COEX 전시장 B홀에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한 한일축제한마당 본행사가 개최된다. 한국과 일본 공연단체의 무대공연을 비롯해서, 다양한 문화 체험・푸드 부스와 지자체・기업 부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더욱 풍성해진 축제를 구성한다.


본 행사는 총 3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축하공연으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서울일본인학교>가 양국 우호관계를 염원하며 ‘Together’ 합창, 2002년 FIFA 한일월드컵축구대회 폐회식을 장식한 세계적인 다이코(大鼓) 드러머 ‘히다노 슈이치’와 일본이 자랑하는 록 밴드 ‘GODIEGO’의 리더이자 세계적인 키보드 주자인 ‘미키 요시노’의 라이브가 펼쳐지며, 2부에서는 ‘함께 열어요’라는 부재로 한국과 일본의 고등학생에서 대학생, 일반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14개 단체의 멋진 전통 공연이, 3부에서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특별공연으로 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K-POP 라이브 콘서트 및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곁들여지고, 피날레에는 양국의 민요를 융합한 <요사코이 아리랑>을 한국과 일본 출연진 및 관객, 자원봉사자, 관계자가 함께 추면서, 모두가 하나 되는 감동적인 퍼포먼스도 마련한다.

 
공식사회자는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후지이 미나(藤井美菜)와 오카와 노부코(大川信子), KBS 조충현, 오승원, 원석현 아나운서가 나누어 진행하며, 보다 자세한 축제정보는 공식사이트(www.omats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 및 공연관람료는 무료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