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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의 새로운 트렌드 만드는 미디어 될 터”

일본 내 각 지자체 관계자여러분, 일본여행업계 관계자 여러분, 일본관광신문 독자여러분,  2017년 새해에도 큰 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한·일 관광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일본의 문화와 관광정보를 한국에 전달한다는 사명으로 이어온 일본관광신문이 2017년 신년을 맞이하며 창간 14년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대중적이고 보다 폭 넓은 일본의 관광정보를 한국에 알리고 이를 통해 일본여행의 활성화와 나아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인적교류 확대와 우호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아래 노력해 왔으며, 일본 내 각 지자체와 한국 내 일본여행업계의 관심과 사랑은 일본관광신문을 성장시켜온 동력이 되었습니다. 신년인사에 더해 다시 한 번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바입니다.
지난해 2016년은 일본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이 역대 최대인 2천만 명을 돌파하며 일본여행산업의 새로운 전기의 도래를 알린 바 있습니다. 일본관광신문 또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통해 방일한국인관광객 확대에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올해 일본관광신문의 화두는 특수테마여행을 가리키는 ‘SIT(SPECIAL INTEREST TOURISM) 확대’입니다. 그동안의 단편적인 일본관광이 아닌 높아진 한국 내 여행객 니즈에 대응하고 새로운 일본여행 트렌드 제안을 통해 일본여행의 질적성장과 여행객 스스로 만들어가는 일본여행 토대 구축에 공헌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일본관광신문은 그동안의 지역관광테마에 더불어, 문화․예술․건축․미술․미식․에코․아웃도어 등의 새로운 여행소재 특집을 지면에 반영, 일본시장에 적합하고 성장동력을 가진 SIT분야를 소개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편집방향의 큰 축을 담당해온 ‘일본 지방도시 및 권역관광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아가겠습니다. 대도시나 개별도시에 한정된 여행이 아닌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권역도시의 매력을 종합하여 새로운 여행수요를 창출하고 지역주재형 및 지역주유형 여행의 트렌드 확대에 가치 있는 컨텐츠로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2017년 일본여행시장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에서 탈피하여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SIT가 신규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관광신문은 발행 14년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전문적이고 충실한 정보가 담긴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2017년, 독자여러분, 그리고 일본의 각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변화하는 일본관광신문의 모습을 약속드리며 신년인사를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일본관광신문 발행인 이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