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교통그룹, 나라 시내 순환 투어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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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석 규모, 한국어 등 외국인 안내판도 설치 


오사카, 교토와 더불어 간사이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인기 높은 나라현 나리시(奈良市) 내에 여행객을 위한 복고풍의 투어 버스인 ‘밤비나호’가 운행을 개시했다.  


나라교통그룹이 운영·운행하는 금번 순환 투어버스는 JR나라역을 시작으로 긴테츠 나라역을 거쳐 국립박물관, 토다이지, 카스가다이샤 등 주요 관광코스 및 시내 주요 루트 19개소의 연결을 통해 여행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순환 투어버스인 ‘밤비나호’는 복고 분위기 넘치는 과거 클래식 버스에 나라의 상징인 사슴을 디자인한 외관이 특징으로 29개의 좌석과 입석 30석 등 총 정원 59명이 탑승가능하다. 더불어 좌석에서 주변 경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유리창을 크게 만들고 좌석 뒤편에 별도의 전망좌석을 배치하여 교통수단으로서는 물론 시티투어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한편, 운전자의 친근함을 강조할 수 있도록 여성운전자를 기용한 것은 물론, 외국인 여행자를 위해 각 정류소 표지판에 한국어, 영어 등 4개 외국어로 내용을 표기하고 있어 외국인 여행객도 큰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한 점도 매력이다.  


승차료는 성인 180엔, 소아 90엔이며 발차시간 기준으로 30분에 1대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사진)▲나라 시내를 순환하는 ‘밤비나호’. 한국어대응으로 외국인여행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