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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호텔 브랜드, 다양한 니즈의 한국시장서 질적 성장 기대해” 

오쿠라 호텔&리조트 그룹이 지난 3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호텔 및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일즈 미션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 오쿠라 삿포로, 호텔 JAL시티 나하 등, 오쿠라닛코호텔 매니지먼트 산하 3개 브랜드 24개 호텔(이중 일본소재 호텔 15개소)이 참가하여 핵심시장인 한국 내 업계를 대상으로 보다 폭넓은 호텔 라인업을 소개하는 목적으로 상담회를 포함한 정보교환의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행사를 총괄한 주식회사 오쿠라닛코호텔 매니지먼트의 고토 켄지 대표 겸 영업본부장(이하 고토 켄지 대표)은 “오쿠라 호텔즈&리조트, 닛코호텔 인터내셔널, 호텔 JAL시티의 3개 브랜드를 통합하여 오쿠라 닛코호텔 매니지먼트로 새롭게 출범한지 1년 반이 지났다. 일본여행업계를 포함해 핵심시장인 한국 내에 3개 호텔 브랜드의 영업망 확대와 그동안의 배려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세일즈 미션을 마련했다”고 행사 개최의 의미를 소개했다. 
3개 브랜드가 오쿠라닛코호텔 매니지먼트로 통합 마케팅을 개시하며 몸집도 커졌다. 고토 켄지 대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12개국 74개 호텔이 운영중이며 이중 오쿠라호텔즈&리조트가 25개 호텔, 닛코호텔 인터내셔널이 37개 호텔, 호텔 JAL시티 브랜드도 12개 호텔이 더해져 총객실수가 22,854실에 이른다. 각 브랜드별로, 더불어 호텔별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오쿠라닛코호텔 매니지먼트을 통해 호텔 및 여행업계에 최상의 호텔 스테이를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쿠라닛코호텔 매니지먼트 산하의 3개 호텔 브랜드가 가지는 밸런스 특성도 이상적이다. ‘오쿠라호텔즈&리조트’는 호텔 오쿠라 도쿄를 중심으로 최고의 설비(Accommodation), 최고의 요리(Cuisine), 최고의 서비스(Service)로 집약되는 ‘Best ACS’를 영업목표로 일본의 전통미와 ‘오모테나시’로 대변되는 최상의 환대 서비스로 고객을 맞이하는 메인 브랜드로 위치하고 있다. ‘닛코호텔 인터내셔널’은 시티호텔부터 최상위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는 전천후 호텔브랜드로서, 호텔 JAL시티 브랜드는 비즈니스객을 대상으로하는 뛰어난 코스트 퍼포먼스의 숙박중심형 호텔로 운영되어 오쿠라닛코호텔 매니지먼트를 통해 다양한 고객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에 발맞춘 도쿄 도심의 호텔 리노베이션도 진행중이다.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는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시즌에 맞추어 현재 3년 계획으로 호텔 전 시설의 리노베이션이 진행중에 있고, 그룹의 브랜드 기반호텔인 호텔 오쿠라 도쿄 또한 2019년 여름 개업을 목표로 지난 해부터 신본관 건설을 시작했다. 신본관은 전 500실 규모, 8개 레스토랑, 2000제곱미터 규모 대연회장이 포함되며, 구 본관의 상징성을 계승한 로비 디자인 등을 계승하여, 오쿠라 브랜드의 쇼케이스 호텔로 거듭날 예정”이라는 것이 고토 켄지 대표의 설명이다.  
아시아권역으로의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2018년 터키공항에 터키 최초의 일본 브랜드 호텔이자 오쿠라닛코호텔 매니지먼트로서도 첫 터키 진출 교두보인 ‘오쿠라 스파&리조트 카파도피아’를 오픈한다. 같은 해 태국에 ‘호텔 닛코 방콕’도 함께 문을 연다. 
이밖에도 2019년 캄보디아에 ‘더 오쿠라 프레스티지 프롬 펜’, 필리핀에 ‘호텔 오쿠라 마닐라’를 개업하고, 2020년에는 베트남 3번째 진출 호텔이자, 베트남 최초의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더 오쿠라 프레스티지 사이공’을 연이어 오픈해 월드와이드 네트워크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 내 신규 호텔도 출점한다. 호텔 JAL시티 브랜드인 ‘호텔 JAL 시티 나고야 니시키’가 오는 2019년 나고야시 니시키에 문을 열 예정으로, 뛰어난 교통여건과 입지를 바탕으로 나고야 지역의 신규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할 니시키 지역으로의 비즈니스 수요를 견인할 계획이다. 
고토 켄지 대표는 “시티호텔에서부터 리조트까지 폭넓은 니즈에 대응하는 3개 브랜드를 통해 일본과 아시아권을 여행하는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호텔이 되고자 한다”고 말하고, “한국 내 공식 GSA인 오쿠라그룹 한국사무소(일본후지투어 ☎02-766-5959)를 통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최고급·최상질의 호텔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업계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상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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