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최대축제 ‘하카타 돈타쿠 마츠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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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월 3~4일까지, 200만 명 운집 성대한 볼거리 선사


규슈의 봄을 알리는 최대 축제인 ‘하카타 돈타쿠 마츠리(博多どんたく祭り)’가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개최된다. 일본의 연휴기간인 골든위크에 개최되는 전국의 많은 축제 중에서도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가장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축제로 이름 높은 돈타쿠마츠리는 여름축제인 ‘하카타 기온 야마가사’와 더불어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축제이며, 820년 남짓 이어온 일본의 오랜 전통 민속 행사로 알려져 있다.   


축제기간 동안 총 580여 단체, 3만 1천 여 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참가형 축제로서 주요 일정으로는 5월2일의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후쿠오카 국제 센터에서 미스 후쿠오카 선발대회를 겸한 전야제가 치루어지며, 축제 당일인 5월3일 정오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양일간 오후 6시 경까지 시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후쿠오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화려한 의상의 무용단, 가장행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축제기간 중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에 화려한 꽃이 장식되고, 시내에 설치된 상설무대에서도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일본 전통축제다운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일본 내 타 지역의 전통축제와 달리 한국으로부터 가장 가깝고 편리한 후쿠오카에 자리한 것은 물론 후쿠오카 시내 중심지에서 광범위하게 펼쳐지는 만큼 외국으로부터의 관광객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www.hakatadontaku.jp


(사진)▲돈타쿠마츠리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축제 양일간 200여 팀이 참가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쉼 없이 이어진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