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크루즈 서울총판 오픈, 업계대상 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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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랜드 에이에프재팬 선정, 업계와 소통 통한 경쟁력 제고에 주력


지난 6월 5일 부산항-모지항 간 카페리여객선 취항에 나선 C&크루즈(대표이사 정정민)가 서울지역 여행업계를 총괄할 서울총판인 C&크루즈연합 사무소를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C&크루즈연합은 C&크루즈 본사가 부산에 위치하는 등 영업의 지역적 한계를 해소하고 부산본사 여객팀과 함께 선박의 블록좌석 등을 포함한 영업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C&크루즈연합의 최재용 소장은 “서울총판 오픈과 함께 전체블록을 관장할 주관랜드사에 에이에프재팬을 선정하고 영업망 확장을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히고 “성수기영업에 집중하고 싶지만 타 선사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지역 메이저급 업체보다는 그동안 선박좌석 공급으로부터 소외되었던 지방의 중·소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


업계대상 첫 공식 팸투어도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는데, 지난 달 2일부터 5일까지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10여개 단체 23명 규모로 3박 4일 간 C&크루즈편을 이용한 기타규슈 에이리어 투어를 통해 노선의 활용방안 및 개선방안 등을 집중 점검하였다. 


팸투어 결과에 대해 최재용 소장은 “노선의 활용도나 상품성에 있어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학생단체 등의 경우 레스토랑의 협소함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하여 상품구성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앞으로의 영업방안에 대해 최재용 소장은 “시장의 혼란을 가져오는 가격 경쟁을 통해 인위적인 시장판도 변화를 바라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타 선사의 고객을 흡수하기 보다는 여행업계 의견의 발 빠른 수용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크루즈연합은 오는 9월 경 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2차 팸투어를 통해 성수기 이후 가을시즌 영업망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C&크루즈연합 서울총판 : 02-715-3165 

(사진)▲부산-모지항을 연결하는 C&크루즈社의 1만 6천톤 급 KC BRIDGE호.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