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장 찾고 싶은 여행지는 ‘홋카이도’



-JTB 여름휴가 인기 일본관광지 조사결과 발표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가 인터넷을 통해 조사한 ‘올 여름에 가고 싶은 일본 여행지’ 설문결과 홋카이도가 32%의 지지를 얻어 2위인 오키나와(16%)를 크게 앞지르며 1위에 올랐다.
3위는 10%의 지지를 얻은 도호쿠 지방이 선정되었으며, 1위인 홋카이도 선정 이유에 대해 “여름 시즌 시원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보다 멀리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의견이 반영되었다고 JTB 측은 덧붙였다.
구체적인 관광시설로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자리한 ‘아사히야마 동물원’과 오키나와에 자리한 초대형 수족관인 ‘추라우미 수족관’이 가족단위 여행객의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도쿄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같은 테마파크 또한 변함없는 인기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되었다. 기타 지역별로는 이시가키지마, 오쿠지마(이상 오키나와현), 하코다테, 삿포로, 오타루(이상 홋카이도) 등이 높은 응답을 나타냈다.
한편, 여행유형별 선호도에서는 온천 목적 여행객이 3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 일반관광이 31%, 해양 및 산악으로의 리조트투어가 15%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