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까지 츠키지 참치 경매장 견학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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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제철 맞아 경매장 혼잡 이유, 1월 24일부터 재개

 

도쿄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코스로 인기 높은 츠키지수산시장의 참치경매장이 참치 수확철을 맞아 혼잡을 이유로 이달 10일부터 1월 23일까지 견학이 중지된다. 


도쿄도의 이번 결정은 참치 거래가 급증하는 계절을 맞아 견학 공간의 협소함과 혼잡문제에 더해 일부 견학매너를 지키지 않는 외국인관광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정으로 지난 해 처음으로 견학을 중지한 이래 두 번째 견학 중지 조치다.


참치경매장 견학은 미국과 유럽으로부터의 외국인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코스로 최대 약 80인 정도의 견학공간에 많을 때는 최대 400명까지 운집하여 출입금지 구역을 침범해 경매작업에 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고, 이로 인해 경매장 업자와 관광객 간의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 도쿄도의 설명이다. 


견학이 중지되는 참치경매장을 제외하고는 일반 도매상점과 식당가 등은 이전과 다름없이 관광이 가능하다. 
(사진)▲츠키지시장 내 참치경매장. 이달 1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견학이 제한된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