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JTB, 2007년 세계 여행동향 예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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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외국인시장 한국·중국이 시장 이끌어 6.2% 성장 770만 이를듯-


일본 최대의 여행사그룹인 JTB가 올 2007년도 일본 국내 및 세계, 일본으로의 외래객 시장 등 시장 전반에 걸쳐 2007년도 시장의 예측안을 내놓았다.  


이 조사는 여행시장에 있어서의 각종 경제 동향 예측, 여행 실태 조사를 통한 시장상황 예측을 목적으로 관광 업계를 대표하는 각 방면으로부터의 앙케이트를 중심으로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기업동향보고서이다. 


JTB는 금번 보고서에서 해외 및 국내에서의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나 신공항 개항 등 화제가 많았던 지난 2006년과 비교해 올 2007년은 일본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여행 수요에 큰 영향을 줄 만한 이벤트가 적다고 평가하고 일본 내부적으로는 기업이 수익을 내며 호조를 보이는 반면, 개인 소비로는 크게 활성화되지 않고 있으나 여행의욕이 쉽게 저하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 전반에 걸친 침체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으로부터 일본으로의 방일 외국인여행객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 중국 등 근린 아시아지역으로부터 방문객이 증가세를 타, 전년대비 6.2%의 성장세로 총 770만 명의 방일여행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03년에 한국, 중국, 타이완, 홍콩,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한 「비지트 저팬 캠페인」 (VJC)이 2006년에는 12개 국으로 확대되어 방일 외국인의 증가에 큰 효과를 낸 것과 관련하여 2007년에는 새롭게 인도를 추가하여 이들 13개 국가를 중심으로 일본으로의 여행자수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JTB는 특히 한국의 경우 비자면제조치가 영구화 된 2006년에 비해 다소 그 증가세는 둔화되지만 일본으로의 여행객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여 2007년도에도 한국이 일본으로의 방일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제1시장으로서의 입지는 변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한편, 일본 내수시장 동향예측에 있어서는 일본의 고도 성장기를 이끈 엄청난 규모의 ‘단카이 세대’의 정년퇴직에 맞춘 퇴직여행이나 노후여행 등 일본 내 여행시장이 국내·해외를 막론하고 크게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일본 내 온라인을 통한 숙박 시설 예약 시스템 보급으로 가까운 온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며 리조트의 인기 역시 높아져 오키나와 및 홋카이도로의 여행의 호조도 한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