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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서일본 ‘산요산인패스’발매, JR동일본 N'EX 왕복패스로 업그레이드
봄 시즌 일본여행 성수기를 맞이하여 일본 내 주요 철도회사 각사가 신규패스발매 및 패스 업그레이드, 판매개소 확대 등, 외국인관광객 맞이를 위한 서비스 경쟁에 돌입, 일본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의 여행편의가 확대될 전망이다. 
간사이를 중심으로 여객철도를 운영중인 JR서일본(www.westjr.co.jp)은 봄시즌을 겨냥한 대대적인 패스 리뉴얼과 신규패스발매로 물량공세를 펼친다. 오는 3월 1일을 기해 <산요․산인패스>, <간사이․히로시마패스>, <히로시마․야마구치패스>의 산요신칸센 대응의 패스 3종과 그동안 기간한정으로 판매했던 <산인․오카야마 에이리어패스>를 이용노선을 확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4월 1일부터 정식 발매한다. 특히, <산요․산인패스>는 JR서일본 산요신칸센의 전노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산요신칸센 무제한 탑승의 혜택에 더해 간사이지역 관문인 간사이공항을 포함한 간사이지역을 중심으로, 산요지역(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과 산인지역(돗토리현, 시마네현)의 서일본까지 아우르는 최대 커버리지를 확보하고도 7일간 19,000엔의 경제적인 가격을 설정했다.(관련기사 25면)
도쿄와 수도권을 아우르는 JR동일본(www.jreast.co.jp)은 일본의 관문 나리타공항과 도쿄역 간을 1시간에 주파하는 공항특급 나리타익스프레스(N'EX)를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N'EX 도쿄 라운드트립 티켓>을 새롭게 발매한다. 그동안 편도에 한해 판매되었으나 왕복이용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나리타공항을 이용한 출국시에도 경제적인 요금으로 나리타익스프레스를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4,000엔으로, 통상이용 시 보다 2,040엔 저렴하다. 발매는 3월 14일부터.
게이세이전철과 오다큐전철은 레일패스 판매창구 확대를 통해 판로를 넓힌다. 먼저 나리타공항과 도쿄의 동부관문인 우에노 간 공항특급열차인 스카이라이너를 운영하는 게이세이전철(www.keisei.co.jp)은 스카이라이너 탑승티켓을 일본전문여행사 비코트립의 오마이호텔(www.ohmyhotel.com)을 통해 <스카이라이너 쿠폰>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내 독점 판매한다. 그동안 나리타공항 도착 후 직접구매만 가능했으나 한국 내 사전판매로 공항에서의 현지구입의 번거로움없이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해 나리타공항과 도쿄(우에노역) 구간을 업계 최단시간인 41분에 이동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편도 2,200엔.
도쿄 신주쿠와 수도권 인기 온천관광지인 하코네 구간에 특급열차를 운행하는 오다큐전철(www.odakyu.jp)은 하코네 온천관광에 경제적인 <하코네 프리패스>를 도쿄관문 나리타공항 내에서도 판매한다. 그동안 오다큐선 신주쿠역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었으나 나리타공항 내 게이세이버스승차권발매카운터 4개소에서 새롭게 구입이 가능해져, 나리타공항에서 원스톱으로 하코네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하코네 프리패스 가격은 2일권 기준 5,140엔.
도쿄도심을 관통하는 도쿄메트로(www.tokyometro.jp/kr)도 글로벌 사이트를 리뉴얼 오픈하고 봄맞이 외국인여행객 맞이에 나섰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승차권 안내 및 연선의 관광지와 도쿄메트로의 관련 서비스 등을 한국어로 서비스하고 환승 어플리케이션도 무료로 제공한다. 
| 이상직 기자 news@japan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