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현으로 아시아나 전세기 취항
-1월 9일부터 야마구치우베공항으로 22편 운행
혼슈 남단의 관광도시 야마구치현으로 아시아나항공 전세기가 취항한다. 취항스케줄은 오는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로, 인천공항과 야마구치현 내에 자리한 야마구치우베공항 간 매주 수․금․일요일의 주 3회 스케줄로 도합 22회(왕복) 운행하며,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321편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전세기 취항은 야마구치현의 야마구치우베공항 이용촉진진흥회의 지속적인 유치활동의 결과로, 약 3개월 동안 야마구치현으로 3,300명 정도의 한국인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며, 야마구치현 측에서도 약 300명의 일본인관광객이 전세기를 통해 한국을 찾을 계획이다. 
야마구치현은 일본 오우치 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국보 ‘루리코지’절을 필두로, 미인온천으로 인기인 ‘유다온천’, 에도시대 성하마을의 원형을 간직한 ‘하기’ 등이 명소로 꼽히며, 복어요리로 유명한 ‘시모노세키’까지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카페리선박인 부관페리가 상시 운행중에 있다. 
야마구치현청 측은 “금번 전세기 취항으로 시모노세키로 대표되던 야마구치현 관광이 현내 내륙부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야마구치우베공항을 활용한 전세기 등의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오나리 나오코 기자 icc24@japanp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