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전일본항공과 일본 내 국내선 공동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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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일본 내 8개 노선에 코드쉐어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일본의 전일본항공(ANA)과 이달 1일부터 현재 한·일 국제노선 간 공동운항에 이어 전일본항공이 일본 내 취항중인 국내선 8개 노선에 코드쉐어를 통해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금번 코드쉐어에 해당하는 일본 내 대상노선은 ▲오사카(간사이공항)-오키나와 ▲오사카(간사이공항)-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공항)-마츠야마 ▲후쿠오카-오키나와 ▲후쿠오카-오사카(이타미 공항) ▲센다이-오사카(이타미 공항) ▲센다이-삿포로 ▲나고야-삿포로의 왕복 8개 노선으로, 현재 아시아나항공 미취항 일본 내 도시인 삿포로와 오사카 이타미 공항에 신규 거점을 확보하게 되며, 기존 취항하고 있는 후쿠오카 노선은 현행 주간 24회 왕복에서 38회 왕복으로, 오키나와 노선은 주간 3회 왕복에서 31회 왕복으로, 마츠야마 노선은 현행 3회에서 17회로 늘어나게 되어 일본으로의 여객편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금번 전일본항공과의 일본 국내선 코드쉐어는 아시아나항공과 전일본항공 양사가 지난 2006년 12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이래, 영업·운송·구매·재무 등 전 부문을 아우르는 협력을 전개해온 결과로, 지난 2007년 들어서는 한·일 간 국제선 전 노선 공동운항(2월), 자본제휴(5월), 승무원 교환탑승 및 공항 인력교환 운영(10월)에 이어 금월 일본 내 국내선 공동운항이 실시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전일본항공은 한·일 양국 항공사중 가장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한편, 양사는 금번 코스쉐어에 따라 공동운항 노선이 현행 국제선 20개 노선(주간 왕복 196회)에서 신규 추가되는 일본 국내선 8개 노선이 합쳐져 주간 294회로 대폭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되며,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전일본항공과의 코드쉐어에 더해 에어차이나 및 상항이항공과의 중국노선 공동운항을 지난 5월부터 실시 중에 있어 한·중·일 3국을 연결하는 최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사진)▲아시아나항공과 전일본항공 양사 합의에 따라 이달부터 전일본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내 8개 노선에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운항형태로 취항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해 10월 승무원 교환탑승을 위한 약정서 체결식 모습.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