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야카은행 자오지점, 창구 화상전화 통역서비스 선보여 


japanpr_paper_1084_0_1201848985.jpg


-증가하는 스키객에 대응, 금융기관으로서는 첫 시도


야마가타 자오온천 내에 자리한 기라야카은행(きらやか銀行) 자오지점이 지난달부터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스키관광객을 대상으로 창구를 통한 화상전화 통역서비스를 선보였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의 3개국어와 수화에 대응한 금번 화상전화 통역서비스는 은행창구에 설치된 화상 전화로 일본어가 불가능한 외국인 여행객의 환전업무를 지원하거나 통상적인 금융관련 상담 외에도 관광안내, 긴급용무 등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 정부기관이나 관광협회, 관광안내소를 통한 화상전화 통역서비스가 제공된 적은 있었으나 금융기관을 통해 관련서비스가 제공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상전화 통역서비스는 은행 창구영업과 동일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 없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라야카은행 자오지점은 한국이나 대만 등으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이 급증하여 지난 2007년 가을시즌부터 기존 미달러화 환전에 추가하여 대만 달러 및 한국 원화 환전업무를 개시한 바 있으며, 금번 통역서비스 제공에 대해 “국내·외의 스키 관광객이 집중하는 2월을 앞두고 이용자의 편리성 향상과 환전 등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기라야카은행 자오지점은 자오온천 내 ZAO센터프라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