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프리패스, 리뉴얼 신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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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2일로 단축, 어린이 요금 대폭 할인키로


오다큐전철(주)가 발매하는 하코네 에이리어 통합 할인교통패스인 ‘하코네 프리패스’가 발매 40주년을 기념하여 사용기간 및 요금을 대폭 수정하여 새롭게 발매됐다. 


금번 리뉴얼 발매에 의해 프리패스의 사용기간은 3일에서 2일로 단축되고 프리패스 요금 역시 5,500엔에서 5,000엔으로 할인되게 된다. 금번 사용기간 변경에 대해 오다큐전철(주) 측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이용실태 조사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하코네지역을 여행함에 있어 1박 2일의 형태가 가장 많았고, 이러한 여행패턴에 맞추어 하코네 프리패스의 이용기간을 단축하는 대신 발매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결정했다”며 변경이유를 밝혔다.  


하코네 프리패스의 어린이요금도 대폭 낮아진다. 현행 2,750엔에서 1,500엔으로 30% 낮게 판매가격이 책정되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금번 하코네 프리패스가 2일권으로 통합됨에 따라 그동안 평일에 한정하여 할인되어 판매되어왔던 ‘하코네 위크데이 패스’(2일권) 및 ‘동계한정 위크데이 패스’(2일권) 제도는 전면 폐지된다.

  
한편, 리뉴얼된 2일권 프리패스 외에 성인요금의 경우 500엔, 어린이의 경우 250엔을 가산하면 종래와 같은 3일권의 하코네 프리패스의 구입도 가능하다고 오다큐전철(주) 측은 덧붙였다. 


오다큐전철(주)측이 발매하는 하코네 프리패스는 도쿄에서 하코네까지의 오다큐선 왕복승차권과 하코네 지역 내의 등산열차, 로프웨이, 해적유람선, 버스 등 지역 내 오다큐그룹의 대중교통편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할인승차권으로 금번 새롭게 바뀐 사용기간 및 요금제도는 지난 달부터 적용되어 판매되고 있다.
(사진)▲하코네 프리패스를 구입하면 ‘하코네 로프웨이’(사진)를 포함한 에이리어 내 7개 교통기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