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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활성화 일환, 상품개발 지원금 요강도 발표
돗토리사구와 온천, 그리고 만화캐릭터 명탐정 코난의 고향으로 한국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돗토리현이 지난 10월 1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돗토리현 요나고공항에 취항하는 에어서울과 공동으로 여행업계 대상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금번 설명회는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항공운수권을 이전받은 에어서울의 돗토리현 신규취항을 한국 내 여행업계에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명회를 통해서는 돗토리현의 최신 관광정보 소개에 더해 신규 취항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지원금제도가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돗토리현 지원금은 외국인관광객 송객 촉진사업 보조금과 외국인관광객 유치촉진 보조금의 2개 지원정책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관광객 송객 촉진사업 보조금의 경우 팸투어 진행, 여행상품 홍보, 홍보물 제작 등에 대한 실질경비의 50%(상한 50만엔)를 지원하고, TV홈쇼핑 상품개발의 경우에도 상한 100만엔까지 실질경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촉진제도 지원금’의 경우에는 인천-요나고 간 에어서울 정기편 또는 강원도 동해-사카이미나토항 간 DBS크루즈를 이용하고 돗토리현 또는 시마네현 숙박 시 1인 1박 당 1,000엔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취항하는 인천-요나고 간 에어서울 취항스케줄도 공개되었다. 운항횟수는 주 3편으로, 매주 화․일요일은 오후 12시 30분에, 매주 금요일편은 오전 9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각각 출발한다. 취항은 지난 10월 23일 개시되었다. 
관광설명회에 단장 자격으로 참가한 돗토리현 관광교류국 관광전략실의 이와시타 히사노부 과장은 에어서울 신규 취항에 대해 “경제적인 가격과 풀캐리어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서울의 신규 취항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한국인 개별여행객 수요 획득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고, “저비용항공사 주타겟층인 20~30대 개별 관광객 대상 온라인 중심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에어서울 정기편의 경제적인 가격과 여행업계 지원을 통한 패키지 상품성 강화를 통해 돗토리현을 중심으로하는 산인지역 단체여행 시장도 동시에 공략하여 에어서울 노선 활성화에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덧붙였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