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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태어나 규슈에서 꽃을 피운 명품 트레일 코스로 인기인 규슈올레의 제 7차 코스에 오이타현의 사이키․오뉴지마코스(さいき・大入島コース)가 최종 선정, 오는 3월 10일 공식 오픈한다. 
새롭게 규슈올레 코스에 선정된 사이키․오뉴지마코스는 총연장 10.5km의 중상급 난이도의 올레길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해안로와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감귤밭, 그리고 섬의 절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도오미잔산 전망소 등이 명소로 자리해 있다. 완주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선. 
사이키․오뉴지마코스가 문을 여는 사이키시는 오이타현 동부에 자리한 관광지로 최근 인천-오이타공항 간 정기편 취항 확대를 계기로 초밥과 해산물 등 미식테마의 명소로 한국인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금번 규슈올레 신규 코스의 오픈을 계기로 한국인관광객의 증가세가 점 춰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2월에 문을 연 규슈올레는 일본 남단의 섬 규슈의 곳곳을 걸어서 여행하는 오리지널 트레일코스로, 오픈 이후 2017년도 3월 기준 누적 16만 명의 한국인관광객이 방문하며 규슈의 대표 아웃도어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사이키․오뉴지마코스가 오픈하면 도합 21개의 코스로 그 수가 확대된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