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관광추진기구, “올해를 규슈 트래킹의 원년으로”
-부산서 규슈관광설명회 개최, 서울선 10/22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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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5년째를 맞이하며 규슈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치 및 정책을 총괄하는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지난 달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규슈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규슈 내의 각 현 및 관광협회, 관광시설 및 숙박시설 등 총 36개 단체가 참가하였으며, 한국으로부터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자유여행사 등의 메이저급 여행사와 조이로드, 여행박사 등 규슈 전문여행사 및 부관훼리, 미래고속 등 선박사까지 망라한 총 50개 업체가 참가하여 비즈니스 마켓을 펼쳐, 지난해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규슈로의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통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최근 일본으로의 여행시장이 침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초청 여행단체 대부분이 참석하는 높은 참여율로 규슈 시장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를 그대로 나타냈다.
규슈관광추진기구를 대표해 관광설명회에 참가한 다카하시 마코토 부본부장(사진)은 “규슈의 관광객 수는 한국인이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환율문제와 인플루엔자에 더해 대통령의 서거라는 국민적인 슬픔으로 여행수요가 상당히 침체되어 있어 이 상황을 조금이라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기존의 로하스 규슈 브랜드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그동안 힘을 기울이지 못했던 트래킹 분야로의 홍보를 확대할 것”이라고 새로운 홍보전력도 덧붙였다.
다카하시 부본부장은 “규슈에는 일본명산 100선에 손꼽히는 산이 6개소나 자리하고 있다”며 “1,000만 명을 넘는 한국의 트래킹·등산인구를 규슈로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내에 마련하여 규슈가 가진 새로운 관광소재를 지속적으로 한국 내 업계에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행사에 이어 서울에서의 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는 상태로, 오는 10월 22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