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 한·일 노선 늘리고 중·일 노선 줄이고



-나리타-인천 노선 주 25편에서 28편으로 증편

JAL일본항공이 최근 해외 노선의 수요변동에 따라 2009년도 국제노선 취항계획을 지난 달 말을 기해 변경하는 등, 증·감편을 통한 노선 조정을 실시했다.
최근 엔화환율 상승과 유류할증료 인하로 일본인의 여행수요가 급증한 한국 노선은 증편된다. 증편 수는 주 3편으로 기존 25편에서 28편으로 확대 운영된다.
증편스케줄은 나리타공항과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매주 화·수·목요일 출발편인 JL955편 및 JL956편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0월 24일 증편 일정이 확정된 상태다.
반대로 중국 노선은 일본 자국여행객의 수요 감소 및 중국 발 여행수요 감소로 전세기를 포함해 대폭적인 감편이 실시된다.
나리타공항 발 베이징 노선을 비롯하여, 상하이 노선, 타이페이 노선은 물론, 하네다공항-홍콩 간 정기편성 전세기인 셔틀편까지 한시적으로나마 감편하는 등 수요조절에 들어간 상태다.
감편 폭은 총 22편으로 베이징노선은 19편에서 14편으로, 상하이 노선 및 타이페이 노선은 28편에서 21편으로, 하네다-홍콩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4회로 감편되었으며, 감편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로 한시적으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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