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페리, 이시카와현 가나자와 취항 가시화

-노토(能登)지역 취항 시장성 확인한 듯
부산과 오사카를 연결하는 페리선박인 ‘팬스타페리’를 운항중인 (주)팬스타라인닷컴이 이시카와현을 중심으로하는 노토지역으로의 취항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팬스타페리의 노선확대는 지난 해 11월 초 처음 회자되어 이 기간 동안 가나자와 지역과의 수요 및 화물상황 등 시장조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장조사 결과 취항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규지역으로의 취항이 가시화되면서 여행업계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가나자와와 인접한 고마츠, 도야마, 다카야마 등의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이 준비중이고 팬스타페리 역시 가나자와 노선을 패키지투어 위주의 형태로 운영할 뜻까지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박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추가 선박이 확보될 경우 부산-가나자와 노선의 취항은 물론 부산-오사카노선의 주 5회 취항도 가능하여 다양한 방식의 여행상품 구성이 가능해지고 이에 따라 시장 확대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되고 있다.
2002년 부산-오사카 노선에 첫 취항한 팬스타페리는 현재 주 3회 스케줄(화, 목, 일요일)로 운항중에 있으며 최근 오사카 및 간사이 지역으로의 인기에 힘입어 비수기·성수기 구분 없이 학생층의 수학여행 및 자유여행객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등, 그동안 관련업계를 통해 노선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