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ㆍ야마가타, 그린부터 스노까지 유객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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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관광상담회 개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적극 홍보

일본 도호쿠지방의 온천 및 겨울 스키의 인기 관광지로 자리한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이 지난 달 17일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관광상담회를 개최하고 여름~겨울시즌에 맞춘 관광인프라를 선보였다. 


미야기현 및 야마가타현 양 현 관광과 및 지역 내 호텔 및 운수회사, 관광시설 등 24개 단체가 방한한 이번 상담회에는 사전 관광프레젠테이션을 과감히 생략하고 여행사 및 랜드사 관계자와의 상담시간을 대폭 확대하여 실질적인 상담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자료를 통해 미야기현은 ▲미야기현 북부의 항구도시 ‘게센누마시’를 필두로 현 북부지역에 대한 새로운 관광코스 소개 ▲현 내 주요 골프장을 활용한 그린시즌의 골프투어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센다이공항과 센다이시내를 연결하는 ‘센다이공항 엑세스철도’의 개통을 통해 편리해진 접근성과 공항과 인접한 나토리 이온몰 쇼핑코스 등이 새롭게 소개되어 전 시즌에 걸친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안했다. 
야마가타현은 인기 높은 자오스키장과 여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갓산스키장을 중심으로 스노시즌에 맞춘 야마가타를 소개하였는데, 특히 자오스키장 내 숙박시설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야마가타 시내의 호텔을 활용한 스키플랜이 소개되어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야마가타 시내 호텔을 이용한 자오 스키플랜은 지난 해 처음 시도되어 호평을 받은 스키플랜으로 한정된 자오스키장 내 숙박문제로 인한 스키상품 구성의 난점을 해결하는 한편, 여행객에게는 스키와 야마가타 시티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야마가타 스키투어의 매력을 배가시켰다고 평가받은 플랜이다. 


자오스키장은 야마가타 시내로부터 버스로 약 40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스키장 인근 호텔 못지않은 편리성과 더불어 숙박요금도 저렴한 것이 장점으로, 이를 위해 야마가타현은 센다이공항-야마가타 시내-자오스키장을 연결하는 픽업체제를 재정비하는 한편, 한국 여행객들이 안심하고 숙박할 수 있도록 호텔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및 시티투어를 위한 시티투어 한글가이드북, 회회지원카드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다가올 겨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금번 상담회에는 두 지역 모두 여름부터 겨울시즌에 걸쳐 즐길 수 있는 관광소재를 주제로 한 만큼, 임박한 스키시즌에 대비한 스키설명회는 추후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