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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패스제이’ 판매, 연 3회 탑승권 29만원 부터
아시아나항공 계열의 프리미엄 저비용항공을 표방하는 에어서울이 일본노선 항공편을 정해진 횟수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항공패스를 내놓았다. 
에어서울이 발매하는 연간 항공패스는 ‘민트패스제이’라는 이름으로, 정해진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판매형태로 발매된다. 
민트패스제이는 에어서울이 취항한 노선에서 에어서울 항공편을 정해진 횟수 만큼 1년 동안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이용 가능 노선은 에어서울 취항지중 나가사키, 다카마쓰, 도야마, 시즈오카, 요나고, 우베, 히로시마의 7개 노선으로, 출발일 기준 금요일과 토요일,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 등 일부 날짜를 제외하고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
발매권종은 3종으로, 일본 단독 노선 7개 가운데 원하는 노선을 골라 1년 동안 3개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민트패스제이1>과 5개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민트패스제이2>, 7개 도시 모두를 여행할 수 있는 <민트패스제이3>의 3종류로 발매되며, 도시별로 왕복 1번씩만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민트패스제이1이 29만9천 원, 민트패스제이2 가격은 39만9천 원, 민트패스제이3 가격은 49만9천 원이다.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는 이용권 가격에 포함되지 않는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 중소도시노선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들이 늘어나는 데 대응해 연간 이용권을 내놓았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노선 등에도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