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미식도시 선정
-세계적 식도락서 미슐랭가이드서 호평
 

도쿄가 프랑스 미슐랭社에 의해 발매되는 도쿄 레스토랑가이드북 ‘미슐랭가이드 도쿄2008’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미식도시로 선정되어 화제다. ‘미술랭가이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맛의 평가서로서 미술랭가이드에 일본이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술랭가이드에 선정된 도쿄의 레스토랑은 최고 등급인 별 3개가 8점포, 별 2개가 25점포, 별 1개가 117점포로 총 150개의 별을 획득, 역대 미슐랭가이드가 다룬 도시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도시로 선정되는 영광도 함께 가졌다. 미술랭가이드가 한 도시에서 최고 등급 음식점에 해당하는 별 3개 등급을 8곳이나 선정한 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로 도쿄보다 평가가 먼저 시작된 미국 뉴욕이나 영국 런던도 별 3개 등급을 받은 음식점은 각각 5곳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그 평가가 매우 엄격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선정된 150점포 중 일본요리점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한편, 나머지 40%는 프랑스요리, 이탈리아요리, 스페인요리, 중화요리 등이 포함되었으며, 일본요리에 있어서는 가이세키요리, 복어요리, 스시 등 다양한 종류의 일본요리들이 선정되어 일본요리의 다양성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도쿄의 레스토랑이 세계적인 권위지에 높이 평가받은 것에 대해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 측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금번 미슐랭가이드를 통해 일본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전력으로서 활용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슐랭가이드 측은 이번 발표를 위해 전문조사원 5명이 도쿄 내 15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1년 반 동안 암행평가 작업을 했다고 밝히고 “도쿄는 세계에 빛나는 미식 도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