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온천 100선, 영예의 1위는 군마현 ‘쿠사츠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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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경제신문이 주관한 ‘여행사 직원이 선정한 일본온천 100선’에서 군마현의 ‘쿠사츠온천’이 지난해에 이어 1위(1,148표)를 차지, 여행전문가에게도 인정받는 최고의 온천으로 선정되었다.


2위는 1,012표를 획득한 오이타현의 유후인이 차지했으며 이어서 구마모토현 쿠로카와온천(1,001표), 홋카이도 노보리베츠온천(845표), 가고시마현 이부스키온천(804표), 효고현 아리마온천(777표)이 각각 3위~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여 높은 순위를 차지한 온천으로는 사가현의 우레시노온천이 전회 29위에서 19위로 10랭크 이상 순위가 상승했으며, 홋카이도 토카치가와온천 역시 전년도 28위에서 21위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 계절별, 시기별로 민감하게 변화하는 여행업계 전문가들의 시선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익숙한 에히메현의 도고온천이 7위, 오이타의 벳부온천이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쿄여행의 인기 관광코스로 유명한 하코네 유모토온천은 15위, 시마네현의 다마즈쿠리온천은 27위로 한국 여행객의 호감도와 큰 위화감 없는 순위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관광경제신문의 ‘일본온천 100선’은 JTB, 긴기니혼트리스트, JAL그룹, ANA세일즈, JR그룹, HIS 등 일본 내 대형 여행사 및 항공사, 교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진)▲구사츠온천 명물인 유모미(湯もみ). 온천수의 수온을 조절하는 쿠사츠온천만의 전통이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