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 이달 1일부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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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세는 동일, 이용료 2,200원 으로


부산항 출발 선박편 탑승을 위해 이용하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의 이용료가 이달 1일부터 현행 1,600원에서 2,200원으로 600원 인상된다. 금번 인상은 지난 2006년 7월 1,200원에서 1,600원으로 인상된 지 1년 반만의 추가 인상이다. 국제여객터미널 이용료는 지난 1996년 1월 1,200원으로 결정된 뒤 1차 인상이 있기 전인 2006년 6월까지 약 10년 간 동결돼 왔다. 


금번 터미널 이용료가 인상됨에 따라 이달 3월 1일부터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승객은 인상된 2,200원을 납부하게 되며, 기존과 마찬가지로 6세 미만 아동은 납부대상에서 제외되며, 승객에게 징수된 터미널 이용료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시설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터미널세는 기존과 동일하게 1,000원으로 유지된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 한·일 간 선박노선 이용 승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연간 이용자수 100만 명을 넘어선 이래 지난 2006년에는 이용자수 120만 명(내 내국인 8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수가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으며, 현재 하카타항(후쿠오카), 시모노세키항(야마구치), 오사카항(오사카), 츠시마(나가사키) 항로가 개설되어 6개 선사가 이용 중에 있으며, 올 6월에는 기타규슈 모지항노선이 C&크루즈社에 의해 취항이 예정되어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