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발 페리선박, 정기검사 차 휴항·감편운항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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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페리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부관페리는 격일 운항키로


부산항과 일본 각 항구도시를 연결하는 고려페리의 ‘뉴카멜리아호’와 부관페리의 ‘성희호’, ‘하마유우호’가 선박정기검사 시행에 따라 6월과 7월 각각 일시휴항 및 감편운항에 들어간다. 


선박정기검사는 선박안전법상에 정하는 선박검사의 일종으로, 정기검사는 선박을 최초로 항행에 사용하거나 선박검사증서의 유효기간이 만료할 때 실시하는 선박안전법 제2조의 규정에 의거한 의무조항으로 시설, 만재홀수선, 무선설비 등 선박전반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실시, 선박운행의 안전을 꾀하는 조치다.   


이달부터 정기검사에 들어가는 고려페리의 경우 부산과 후쿠오카 하카타항을 운항하는 뉴카멜리아호가 그 대상으로 이달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일시 휴항에 들어가며, 부산항과 시모노세키항을 연결하는 부관페리는 성희호와 하마유우호의 2개 선박이 검사에 들어가 6월 12일까지(시모노세키 발) 성희호가 정기검사에 따라 휴항하며, 하마유우호는 오는 7월 1일부터(시모노세키 발) 7월 20일까지(부산 발) 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박 2대를 동일노선에서 운항중인 부관페리 측은 검사기간 동안 휴항하지 않는 선박만을 이용해 격일 스케줄의 감편운항을 통해 승객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기검사로 인해 일시 휴항 및 감편에 들어갈 예정인 고려페리와 부관페리 각 선사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휴항일정을 확인하여 여행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를 구하고, 여행객의 안전과 만족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정기검사 차 휴항에 들어가는 뉴카멜리아호.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