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타 허니호, 여름 성수기 일본 서안부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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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크루즈상품 등장, 가나자와&알펜루트 여행에 딱!


대한민국 최초의 연안크루즈 및 정기 국제크루즈로서 지난 4월 취항한 팬스타드림닷텀의 팬스타 허니호가 가나자와(이시카와현)로의 정기노선을 개설하고 일본 서안(西岸)부로의 여행 패러다임을 다시 쓸 채비를 갖췄다.  


지난 달 19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서 가나자와로부터의 입항기념식을 가진 팬스타 허니호는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에 가나자와노선으로 주 1회 정규 취항을 통해 일본 서안부로의 여객수요를 새롭게 창출할 예정으로, 그동안 한·일 간 정기카페리여객선 대부분이 규슈 에이리어에 집중되었던 것과 달리 일본 서안부에 직접 취항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여행패턴을 선보인다는 전력이다. 


취항스케줄은 7월에는 7일, 14일, 21일, 28일에, 8월에는 4일, 11일, 18일, 25일로 취항일정이 결정된 상태다.
여름 시즌 성수기 스케줄이 확정됨과 더불어 발 빠르게 팬스타 허니호를 이용한 가나자와 노선 이용 여행상품도 모습을 드러냈다. 선박전문 여행사인 페리투어는 7월과 8월 팬스타 허니호 취항일에 맞추어 ‘알펜루트&구로베협곡 3박 4일’ 상품을 출시하고 시장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허니호를 이용한 이번 상품은 1일차에 부산항에서 가나자와로 출항하여 이튿날 하선 후 국제산악관광지로 유명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관련기사 4면)로 이동하여 종일관광을 즐기고 알펜루트와 인접한 하쿠바 지역 호텔에서 1박 후 3일차에 가나자와시로 이동하여 겐로쿠엔 등 가나자와 관광명소를 관광하고, 다시 팬스타 허니호로 돌아와 4일차에 부산항으로 되돌아오는 일정이다. 


훼리투어의 양걸석 소장은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을 이용해 가나자와 지역과 여름 최고의 관광지로 이름 높은 도야마 알펜루트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밝히고 “선내에서 온천, 카지노 등 국제크루즈만의 재미까지 더해져 특별한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최대 승객정원 500명의 1만5000t급 캐주얼 크루즈선인 팬스타 허니호.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