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동계 시즌 ‘스타트’


japanpr_paper_1903_0_1231146473.jpg


-홋카이도 겨울상품 연계에 최적, 4월 7일까지 동계 시즌 운영


한겨울에도 개방하는 일본 최북단에 자리한 동물원으로서 일본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사히야마동물원(旭山動物園:아사히카와시 소재)이 겨울시즌을 시작했다. 표고 295m의 아사히야마산에 위치하며 약 15만㎡의 거대한 대지에 약 750종 이상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는 초대형 동물원인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겨울철에 휴장하는 타 동물원과 달리 겨울에도 동물원을 개방하여 눈 속에서 뛰어노는 여러 동물들을 만나볼 수 도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특히, 물범, 북극곰, 펭귄 등 겨울철에 활동하는 동물들을 눈 속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홋카이도 겨울 상품의 인기 목적지로 높은 인기를 점하고 있다.    


겨울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명물인 겨울이벤트도 개최된다. 이달 중으로 펭귄들이 동물원 내를 줄지어 산책하는 ‘펭귄산책’이 시작될 예정으로, 2월 말까지는 오전 11시와 오후 14:30분의 2회에 걸쳐, 3월 이후부터는 오후 14:30분의 1회가 매일 펼쳐질 예정으로, 산책시간은 약 30분 내외로 눈이 녹기 시작하는 3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삿포로 도심에서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직통으로 연결하는 ‘아사히야마 동물원호’ 특별열차도 겨울시즌을 맞아 운행이 개시된다. 운행스케줄은 동계시즌이 끝나는 4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운행되며 12월20~1월2일, 2월1일~2월11일, 3월20일~4월7일까지는 평일을 포함해 매일 1회 왕복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삿포로역 출발편이 아침 8:26분으로 전석 지정석으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사진)▲북극곰의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인기 높은 ‘북극곰관’.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