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스키의 메카 갓산스키장 이달 1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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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까지 오픈, 한국인 대상 서비스도 강화 


도호쿠지방의 대부분의 스키장이 폐장을 하고, 봄을 맞이하는 벚꽃이 필 무렵 본격적인 시즌을 맞이하여 봄&여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야마가타현의 갓산스키장(月山スキ-場)이 이달 10일부터 오픈,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갓산스키장은 야마가타현 니시카와마치의 표고 1,984m의 갓산(月山)에 위치한 스키장으로 한겨울 적설량이 매우 높고, 풍부한 잔설이 7월 하순까지 남아 일본 내에서 유일하게 여름 초입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알려진 곳으로, 겨울시즌의 설질에 버금가는 뛰어난 눈과 타 스키장이 폐장한 직후 개장하는 시기적 특성으로 시즌이 아쉬운 스키어에게는 물론 각종 스키 전지훈련 및 대회장소로 활용되어 야마가타현의 봄과 여름시즌의 대표적인 관광테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산 전체가 하나의 스키코스로 자리 잡고 있어, 일반 스키장과 동일한 스케일로 전문스키어들에게도 부족함 없는 스킹을 선사하며 최장활주거리도 5,000미터에 이를 만큼 코스도 다양하다. 특히 최근 급증한 스노보드 이용자를 위해 모든 코스에서 스노보드 활주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특색이며, 최근 방문이 잦은 한국으로부터의 관광객을 위하여 한국어 팜플렛의 준비는 물론 스키장 내 한국어 안내판의 설치, 장내 한국어 아나운스 방송 등의 실시를 통해 한국인 대상 특화서비스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로부터는 모두투어, 호도투어 등 5개 주요 여행사를 통해 상품이 구성되어 판매를 예정하고 있다.   


(사진)▲간편한 복장으로 초록의 봄 풍경을 배경으로 즐기는 갓산여름스키. 겨울시즌 못지않은 설질을 만끽할 수 있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