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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시즌 한정 인천-도쿄 노선도 증편
이스타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고효율 항공기 B737-MAX8을 도입했다. 지난 12월 26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기재 도입식을 통해 공개된 B737-MAX8은 단거리 수송시장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최신형 항공기로 동북아시아권 저비용항공사들의 주력기종인 B737-800보다 연료효율성이 14% 이상 뛰어나 운항거리가 6570km로 1000km 이상 확대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료효율성 외에 내부 인테리어와 공간도 대폭 개선되었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고객 편의성에 주안점을 맞춘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LED 조명, 넓은 수납공간 등을 확보한 것은 물론, 좌석 시트 자체가 보다 얇아져 앞뒤 탑승객간 공간을 확대되어 기존 LCC 항공기와는 확연하게 차이 나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엔진 역시 기존 대비 소음이 줄어 승객들이 보다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항공사가 줄 수 있는 최대의 편의는 실용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맥스 도입을 통해 다양한 노선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동계시즌을 맞아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증편은 오는 2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주 4회 해당 노선을 추가 운항하며, 월·수·금·일요일 각각 출발한다. 출국편(ZE605)은 오전 7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9시 20분 도쿄에 도착하며, 귀국편(ZE606)은 오전 10시 10분 도쿄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25분 인천에 도착한다.
| 가토 유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