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만난 이사람>오카야마현 관광프로모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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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맞춤 프로모션으로 오카야마 매력 알릴 것


주고쿠 지방의 히로시마현과 간사이의 효고현을 좌우로 두고 세토나이카이를 사이로 시코쿠와 면한 오카야마현. 그 이름이 새롭고 조금은 낯설지만 일본 정원의 정수를 선사하는 ‘오카야마 고라쿠엔’을 시작으로 에도시대 당시의 도시풍경 속에 거대한 이국적 컬쳐타운이 자리한 ‘구라시키’까지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매력이 혼재하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부상하는 곳이다. 


이러한 오카야마현이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끝냈다. 지난 달 9일 서울에서 개최된 ‘2009 주고쿠지방 국제관광 비즈니스 포럼’ 설명회를 통해 한국 여행업계를 위한 지원제도와 한국 내 관광 상담창구를 신설하는 등, 한국시장을 위한 맞춤 프로모션으로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행업계를 위한 지원책은 오카야마공항 이용률 촉진과 오카야마 이름 알리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원금은 두 종류로 오카야마공항을 이용한 여행상품 판매 시 팜플릿이나 전단지 제작 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팜플릿제작 보조금>과 역시 오카야마공항을 이용한 여행상품을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광고하는 경우 보조되는 <미디어 광고 보조금>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지원금 규모는 팜플릿제작 보조금이 5만 엔~ 10만 엔 상당, 미디어 광고 보조금은 광고비 전체금액의 50%(한도액 20만 엔)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카야마현 기획진흥부 항공기획추진과의 고우모토 다이스케 주간은 “여행사의 모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과 동시에, 오카야마공항과 오카야마라는 지역을 한국 내에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난 3월부터는 매일 취항하는 인천-오카야마 간 대한항공 직항편이 기존 187석 규모의 중형기에서 266석 규모의 준대형기(B737-A300)로 교체되어 오카야마현은 물론 주시코쿠 지방으로의 연계투어에도 활용가치가 크다”고 덧붙였다. 


여행업계 및 일반 여행객과의 실질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오카야마현 관광PR 한국데스크를 만든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일본관광 프로모션 전문회사인 (주)린카이를 통해 오카야마현의 관광정보를 발신하고 오카야마현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카야마현 산업노동부 관광물산과의 이나야 마코토 주간은 “린카이를 통한 PR프로모션 대행을 통해 랜드사 및 여행사에 업계대상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여행객을 위한 오카야마현 여행상담 및 가이드북 등의 여행자료를 제공하여 오카야마현에 대한 관광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행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확대되고 있는 개인 F·I·T시장을 위한 준비도 진행중이다. 이나야 마코토 주간은 “일본에서 운영되는 오카야마현 관광정보 사이트를 리뉴얼하고 한국 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개인여행자 대상 홈페이지 및 블로그도 새롭게 구축하여 부족했던 오카야마현 관광에 대한 맞춤 컨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업계와 민간으로의 다각적인 홍보계획이 마련된 만큼 오카야마에 대한 여행사 및 랜드사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보조금 관련 문의 : 오카야마현항공기획추진과 (일본)+81-86-226-7282
☞오카야마현 관광PR한국데스크 : 02-319-5876


(사진)▲좌로부터 항공기획추진과 고우모토 다이스케 주간, 관광물산과 이나야 마코토 주간, 항공기획추진과 오오모리 토시히로 부참사, 오카야마현 관광PR한국데스크 고지마 가즈에 매니저.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