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일본항공, 내달 1일부터 One World 가입, 업무연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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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마일리지제도에 One World 엘리트등급제도 적용


일본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일본항공이 오는 4월 1일자로 선진적인 서비스 추구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가입을 표명해온 원 월드(One World)에 정식으로 가맹, 업무연대에 들어간다. 
'원월드'는 1999년 2월에 발족한 항공네트워크로 아메리카항공, 영국항공, 에어링구스, 핀란드항공, 이베리아항공, 콴타스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란항공이 가맹한 국제항공동맹으로 2월 현재 세계 135개국 600여 도시에 운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항공공동체이다. 


일본항공의 원 월드 가입은 지난 2004년 11월 처음으로 공식화된 사안으로 출범이후 줄곧 독자노선을 걸어왔던 일본항공의 전례에 비추어 항공업계 전체에 있어 큰 이슈가 되어왔었다. 일본항공은 금번 원 월드의 정식가맹에 따라 e티켓의 제휴, 마일리지 제휴, 공항라운지 상호제공 등 항공업무 전반에 걸쳐 사업범위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원 월드의 가맹을 통해 경영수지 개선 및 항공시장 확대를 통한 수익증대 역시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항공동맹체 가입에 따라 기존의 마일리지제도 역시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실시해온 JMB Fly On프로그램을 통해 발행해온 다이아몬드, 프리미어, 사파이어, 크리스탈의 JMB또는 JGC카드에 새롭게 원 월드의 엘리트등급을 새롭게 부가하여 원 월드 가맹사로의 회원의 혜택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원 월드의 엘리트등급은 에메랄드, 사파이어, 루비의 3단계로 등급에 따라 라운지이용, 전용 체크인카운터 이용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일반 마일리지회원인 JMB회원 역시 기존의 JAL그룹 항공사이용과 더불어 원 월드 가맹 10개 사의 항공편 이용 시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