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특급 N'EX, 신형 전동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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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까지 전 편성 신형으로 투입 예정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 시나가와, 시부야, 신주쿠, 이케부쿠로, 요코하마 등, 수도권 주요도시를 최단시간에 연결하는 공항특급열차인 나리타 익스프레스(이하 N'EX)가 상질의 편의시설과 설계로 완성된 신형 전동차인 E259를 선보였다. 


붉은 색 헤드의 구형 전동차인 253형과 달리 흰 바탕에 검은 색 도장으로 마무리되고, 신칸센을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구형 전동차와 함께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1일 20회 투입되어 운행되고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일반실에 더해 일등실(그린실)이 별도로 설치되고 일등실의 경우 최고급 가죽시트와 풋레스트가 제공되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고, 일등실과 일반실 전석에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콘센트와 대형 접이식 테이블, 의자 아래 25cm의 수하물 공간도 별도로 제공되어 구형 전동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편의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행선지 안내 및 운행정보, 뉴스, 일기예보, 비행기 운항정보 등을 한국어를 포함한 4개 국어로 제공하는 대형 디스플레이까지 갖추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용한 대형 화장실과 출입구 부근과 수하물 보관함에는 방범 카메라와 다이얼 록 방식의 자물쇠도 마련되어 보안기능도 강화하였다.


이용요금은 공항 발 도쿄역 도착 기준 일반실이 2,940엔, 일등실은 4,430엔에 제공되며, 오는 2010년 6월부터는 N'EX의 모든 편성을 신형 E259형 전동차로 완전 교체할 예정이라고 JR히가시니혼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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