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일본항공 김포·하네다선에 새 기내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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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이코노미클래스 기내도시락 소라벤 제공키로

JAL일본항공(서울지점장:야마무라 츠요시)이 이달 1일부터 김포-하네다 및 하네다-김포 노선 이코노미클래스를 대상으로 일본항공사 최초의 일본 전통도시락 기내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내식으로서의 일본식 도시락제공은 일본항공이 기내식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기내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일본 내 유명도시락 등을 대상으로 기내식으로서의 고품질과 승객이 만족할 수 있는 메뉴개발에 따른 결과다.


일본항공을 통해 제공되는 기내 도시락의 명칭은 쇼쿠라쿠소라벤(食樂空弁)으로 하늘에서 즐기는 도시락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일본 푸드라이프 월간지인 쇼쿠라쿠(食樂)지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도시락 메뉴는 김포발 노선의 경우 일본각지의 명물을 이미지한 덮밥을 테마로 시리즈 형태로 제공될 예정으로 첫 달인 7월에는 ‘알밥’, ‘도미덮밥과 오징어덮밥’, ‘장어덮밥과 문어덮밥’의 3종류가 10일에 한 번씩 변경되어 제공되게 되며, 하네다발의 경우 


다양한 웰빙식재를 소재로 일본전통 가이세키요리를 이미지한 쇼우카도우(松花堂) 도시락이 제공되어 여덟 개의 홉에 각각의 요리가 담겨 마치 전통 카이세키요리를 즐기는 듯한 기분으로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역시 10일을 기준으로 3번에 걸쳐 메뉴가 변경되어 탑승할 때 마다 새로운 메뉴의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공되는 도시락마다 승객이 메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달의 메뉴와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일본어와 한국어로 각각 풀이한 소책자가 함께 제공되어 여행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JAL일본항공 서울지점의 홍미연 차장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일본인 승객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인 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노선인 만큼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각각 여러번의 시식을 통해 개발된 메뉴”라고 밝히고 “일본고유의 소재와 요리법에 의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스타일의 기내식인 만큼 일본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의 즐거움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달 1일부터 일본항공 김포-하네다 노선에 제공되는 ‘소라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