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공공항發, 츠시마 에어택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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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일 첫 플라이트, 18인승 주 3회 정기 편성

 

한국과 가장 가까이한 일본의 섬 관광지인 츠시마(통칭:대마도|나가사키현)로의 경비행기를 이용한 에어택시가 정기편 형태로 취항한다. 취항일은 이달 26일로 매주 월·수·금요일의 주 3회 정기편 형태로 운행될 예정이다.
동 노선에 투입되는 기체는 Raytheon Airline사가 제작한 전장 17.63m의 Beechcraft 1900D 기종으로, 뛰어난 안전성에 더해 짧은 활주로를 가진 공항으로의 취항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20명 정원에 조종사 2명의 제외한 18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이용공항은 김포공항과 츠시마공항으로, 김포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여 약 70분이면 츠시마공항에 도착할 수 있게된다.
26일 취항에 앞서 여행상품도 홍보에 들어간 상태로, 혜초여행사를 통해 대마도 명소들을 돌아보는 문화탐방 3일 상품(월·수 출발)과 시라타케 및 아리아케 등산을 메인으로 하는 등산 3일 상품(월·수 출발)이 각각 570,000원~599,000원에 판매되며, 매주 금요일에 출발하는 낚시 4일 상품은 79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상품가에 왕복항공과 TAX, 숙박 및 식대, 가이드, 전용버스 비용이 모두 포함된다.
츠시마 전문 랜드사인 JNC의 서태원 소장은 “그동안 부산항발 선박편을 통해서만 투어가 가능하였으나 금번 김포공항을 이용한 정기 에어택시가 취항함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 여행객 모객이 한 층 수월해 질 것”이라며, “일반관광에 더해 츠시마의 대표 여행 테마인 낚시 및 산악 트래킹, MTB 등 아웃도어 투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여객면허를 취득한 운영사인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츠시마 정기편 취항에 더해, 장기적으로 일본 주요 지역으로의 개별단체 및 VIP 대상 전세기 취항에도 나설 예정이다.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