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여객터미널에 환전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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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크루즈 이용고객 환전 편의 확대 기대

 

강원도 동해항과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항 간 3개국 정기 선박편이 취항중인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여행자를 위한 환전소가 지난 달 21일 오픈·운영에 들어갔다.  기업은행 동해지점을 통해 운영되는 환전소를 통해서는 원화 및 일본 엔화, 러시아 루블화 간 상호환전이 가능케 되며, 환전소 설치로 이전까지 별도의 환전시설이 없어 여행에 앞서 환전 업무에 불편을 격었던 여행자들의 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터미널 운영을 관장하는 동해지방해양항만청 측은 “일본 및 러시아로의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해외로부터 동해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의 큰 불편이 해소되었다”며 “11월부터는 여객터미널 내에 음향시설과 장애인시설도 추가할 예정”이라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여객터미널 내 편의시설 확충에 대해 덧붙였다.
현재 동해항으로부터는 DBS크루즈훼리(주)의 이스턴드림호가 주 2회 스케줄로 일본과 러시아로의 국제 선박 정기편을 취항 중에 있으며, 동해-사카이미나토 노선은 돗토리 및 시마네현으로의 트레킹 및 온천관광 수요 등에 힘입어 여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스턴드림호가 도착하는 돗토리현 사카이미노토항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지난 8월 사카이미노토시 관광협회를 통해 환전소가 설치되어 한·러·일 3개국 통화 환전에 대응하고 있다.
(사진)▲동해항과 돗토리를 연결하는 이스턴드림호.

 

ⓒ일본관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입력:2009.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