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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를 상시 무료로 제공한다고 지난 9월 18일 밝혔다.
금번 무료 서비스는 지난 5월 한중일 통신사 전략 협의체인 ‘SCFA’ 소속인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일본 NTT도코모에 한중일 와이파이 로밍 서비스 무료화를 공식 제안한 것에 따른 것으로, SCFA 협력으로 KT 가입자는 일본 여행 시 NTT도코모의 와이파이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별도 서비스 신청이나 요금 과금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와이파이 로밍은 별도의 아이디·패스워드 입력 없이 간편하게 최초 1회 설정 후 와이파이망에 자동으로 접속되는 서비스이다. 국내에서 KT 와이파이 AP를 선택하는 것처럼 양사가 구축한 와이파이를 선택만 하면 간편하게 데이터 접속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일본 전국 지하철 및 기차역, 세븐일레븐 등 4만6000여 개 편의점, KFC·모스버거 등 1만여 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스타벅스 등 4000여 개 카페, 700여 개 주요 호텔 로비 등 ‘0001docomo’ 제휴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검색되는 10만개 이상 핫스팟 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 마치노 다카히로 기자